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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한능검으로 역사 공부하는 꿀팁

안녕하세요. 저는 한능검(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97점을 받고, 1급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제가 이 시험을 본 이유는 평소 역사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올바른 사고가 가능 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보고 싶었습니다. 역사는 단절된 것이 아니고, 계속 흘러가는 것이기에, 제가 살고 있는 시대 역시 이전의 역사와 함께 지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능검 시험을 합격한 이후, 제일 좋았던 점은 물론 내가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급을 합격했다는 성취감입니다. 두번째는 바로 중요한 역사를 안다는 인식입니다. 꼭 공부 목적 이외에라도, 주위에 추천하고 있습니다. 

 

한능검(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부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갑자기 먹은 것은 뭐든 탈 나는 법입니다. 정말로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다면, 평소에 틈틈히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생각해보면 사극, 만화 역사책, 사적지 방문 등 일상에서 역사를 쭉 만나고 있었습니다. 

 

1. 사극으로 현실감있게 역사 만나기 

활자를 통해 만나는 역사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상으로 만나는 역사는 정말 현실감있게 다가와 세포 하나하나에 체득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영화나 드라마 다큐를 통한 영상 자료로 역사를 만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정말 재미있고 집중력있게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 활자 속 역사 인물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문화재청의 문화재 사랑 신청하기 

문화재사랑은 문화재청이 무료로 간행하는 문화재에 관한 간행물입니다. 저는 초기에 신청해서 지금까지 받아보고 있는데요. 내용이 전체 올칼라고 너무 알차서, 이걸 무료로 받아봐도 되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내용 구성은 주로 문화재에 관한 것이지만, 현대의 드론으로 문화재를 촬영한다던지 하는 내용도 함께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게 간행물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장에는 종이로 여러가지 문화재를 만들 수 있는 종이접기도 있습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완성하는 문화재는 내게 더욱 애착감이 있게 다가옵니다. 

 

3. 박물관 자주 방문하기 

한능검 시험을 잘 보는 세번째 방법은 바로 박물관 방문입니다. 저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셀 수 없이 다녔던 편이에요. 고민이 있을때에는 석상 앞에 앉아 몇시간이고 앉아있다 올 정도로 저의 안식처였습니다. 어떤 탱화의 경우에는 2층에서 보는 것이 더 좋다는 직원분께 들을 정도로, 많이 방문했습니다. 이외에도 저는 박물관에서 특별전이 열리거나 전시회가 열릴 때에도 빠짐없이 방문하는 편입니다. 백제 금동 대향로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올라왔을 때에도 놓치지 않고 갔고, 간송미술관의 전시회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귀한 문화재들을 제 눈으로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귀한 문화재들은 왕족이나 귀족 혹은 양반들만 보고 향유할 수 있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문화재를 볼 때마다 정말 엄청 기분이 좋습니다. 

 

4. 2주 동안 기출 문제집 풀기 

한능검 공부 네번째 방법은 기출 문제집 풀기입니다. 저는 시험 자체에 대한 공부는 2주 동안 빡세게 진행했습니다. 이때는 주로 개념을 공부하고 기출 문제집을 풀면서 시험에 대비했던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세가지의 방법에 네 번째가 합쳐지니 큰 어려움없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5. 그 해의 이슈된 문화재 체크하기 

그 해에 환수문화재가 있었다면 시험문제로 나올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또는 그해에 기념이 될만한 역사적 인물도 그 해의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김구 선생님이 올해 언급이 많이 되시면, 그 해의 시험 문제에는 김구 선생님이 돌아가신 곳, 임시정부의 중국 내 이동 경로 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역사적인 뉴스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지금까지 한능검 시험대비 공부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준비하시는 시험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