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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가톨릭성경 다니엘서 자세히 읽기 묵시문학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2세기까지 유행했으며, 성경 저자들도 이 문학유형을 활용했습니다. 하느님은 시련과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에게 위로와 희망의 말씀을 전해주기 위해 다른 문학유형과 함께 이 문학유형을 활용하셨습니다. 구약성경의 다니엘서와 신약성경의 요한묵시록이 이 문학유형에 속합니다. 이 문학 유형의 기법은 일반적으로 당대의 어려운 상황에 버금가는, 심각한 위기의 시대를 살다 간 유명한 인물을 등장시킵니다. 이 주인공은 자신의 시대에서 성경 저자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민족의 미래 역사와 운명을 계시하는 하느님의 환시를 봅니다. 이 환시는 상징적인 요소가 가득한데, 현실과 실재는 다양한 동물과 숫자와 그 밖의 다른 상징들로 표현됩니다. 상징들 속에 감춰진 의미는 천사를 통해 풀이됩니다. 다니엘서.. 더보기
예언서, 아모스서와 호세아서 히브리말 성경은 예언자를 나비라고 했는데, 이 말은 부르심받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곧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부르심 받은 사람입니다. 칠십인역 성경은 히브리말 나비를 그리스말 프로페테스로 옮겼는데, 앞에서 말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프로페테스, 곧 예언자는 백성 앞에 선 하느님의 대변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예언자는 성별이나 신분을 가리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파견된 사람입니다. 성경 목록에는 예언자 각 사람의 신탁과 행적을 담은 18권의 예언서가 있습니다. 이런 예언자들 가운에 이사야, 예레미야, 에제키엘, 다니엘은 대 예언자라고 부르고 호세아에서 말라키까지 열두 예언자는 소 예어언자라고 부릅니다. 역사서에 나오는 예언자로는 모세, 사무엘, 나탄, 가드, 아히야, 엘리야, 엘.. 더보기
성경이란 무엇인가요? 성경과 만난다는 것은 하느님과 만난다는 것입니다. 이 만남은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전적인 투신과 삶의 차원, 곧 신앙의 차원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대화는 인류 역사의 한 시점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성경은 그런 대화를 집약해 놓은 결정체입니다. 이를 읽는다는 것은 지금 여기 살고 있는 나에게 응답을 요구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경건히 듣는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하느님께 삶으로 응답하지 않는다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고 하느님의 구원 업적도 우리와 무관한 것이 되고 맙니다. 즉 성경은 하느님은 누구이시고 나는 누구이며, 인간 삶의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구약은 46권, 신약은 27권으로 각각 이루어져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