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꽃피정의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론성지, 두메꽃 피정의 집에서 본연의 나를 마주치다 배론성지와 배론성지 안에 있는 봉쇄수도원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배론성지 안에는 도미니코회봉쇄수녀원이 있습니다. 두메꽃 피정의 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저는 몇년 전 이곳에서 2박 3일동안 피정을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배론성지는 박해를 받던 천주교인들이 멀리 도망가서 살던 천주교인 집성촌이었습니다. 황사영은 이 곳 굴에서 황사영 백서를 만들어 전달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천주신을 모신다는 이유로 대부분이 박해받고, 끝내는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일어났던 신앙이 조선땅으로 퍼져가 지금 한국 천주교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굉장히 잘 꾸며놓은 성지입니다. 저는 가을에 이곳을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단풍진 모습이 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