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빛나는 승리자로서의 구세주 이렇듯 오늘날 구도자들에게 그리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런 사건들 가운데 나로서는 결국 어떤 것을 역사적 진실로 인정해야 되나. 성서에 보면 전설 형태의 문학 유형도 있고 신심을 돋우어 주는 이야기의 유형도 있으니 말입니다. 많은 성조들의 전기도 그렇거니와 예컨대 물고기의 배 속에서 시편을 읊는 요나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믿음이 있는 독자의 물음은 사건의 역사성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뜻에 관한 것입니다. 그 뜻 안에 하느님의 계시가 숨겨 있는 것입니다. 예수가 가난한 라자로의 이야기나 착한 사마리아 사람 또는 잃었던 아들 이야기를 들려준 경우도, 역사적 사건이 문제가 아니라 그 어떤 유식한 강론의 숱한 말보다 비길 수 없이 깊은 교화를 실현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